2019. 11. 14. 16:23ㆍ인스턴트 커피
드디어 카누를 리뷰하게 되었네요. 국민 가루커피죠.
카누는 크게 3종류로 구분됩니다.
- 카누(아메리카노)
- 카누 라떼
- 카누 디카페인.
그냥 카누는 아메리카노 계열입니다. 사진의 빨간 글씨 카누는 무설탕입니다. 포장의 글씨가 노란색이면 설탕이 첨가된 '스위트'입니다. 크기에 따라 미니와 보통 사이즈가 있습니다. 맛과 향으로 구분하면 마일드로스트와 다크로스트가 있습니다. 오늘 제품은 카누 마일드로스트 아메리카노 미니죠. 길죠? 왕좌의 게임 속 귀족 소개 같네요.
그런데 계절 따라 에디션도 나오고 '콜롬비아 다크로스트' 같이 홈페이지에 없는 것도 있어서 제품군이 정확히 파악은 안 되네요. 저야 뭐 리뷰 할 거 많아서 좋습니다.
앞에서 밝혔듯이 카누 마일드로스트 아메리카노 미니이고요 기본형 제품이라 볼 수 있죠. 미니 사이즈는 100~120ml 정도 물이 적당합니다. 제 기준으로는 종이컵 한잔 정도면 입맛에 딱 맞았습니다. 카누가 생각보다 카페인 함량이 높다 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같은 회사 제품 중 '아라비카 100'이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한 인스턴트커피입니다. 아마 둘이 비슷한 원료를 사용할 것 같네요. 그러나 맛과 향은 카누가 아라비카 100보다 월등합니다. 아마 추출방식이나 제조공정의 차이 때문이겠죠. 물론 가격도 카누가 월등합니다! 더 비싸다구요.
카누의 최대 미덕은 평균적인 맛, 어디에나 어울리는 무난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음식에나 웬만큼 어울리는 소주 같은 커피죠. 그래서 투썸플레이스의 바닐라크림브륄레와 함께 마셨습니다. 이 케이크 진짜 바닐라빈을 사용해서 맛있습니다.
굳이 맛은 설명 안 해도 아시겠죠. 익히 아시는 그 맛입니다. 케이크를 먹으니까 커피가 술술 넘어가네요.
자, 그래서 제 점수는요...
맛 : ★★★☆☆
향 : ★★☆☆☆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엔 가루커피 리뷰 시즌1 마무리로 후기와 소소한 이벤트를 하겠습니다. 오직 읽어주시는 분만을 위한 지인 이벤트, 어뷰징성 가득한 이벤트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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