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afe Max 인스턴트 커피
2019. 2. 24. 22:25ㆍ인스턴트 커피
안녕하세요. 인스턴트 커피를 즐겨 마시는 9번방입니다. 육아에 지쳐 드립커피 내릴 힘이 없거니와 사실은 분말커피를 사랑합니다. 몇년 전 일본에 가서 맥심 걸 사다 마셨는데 한국의 맥심과 일본의 맥심은 다르더군요. 그때부터 물 건너 온 녀석들을 사다 마셨습니다. 기록으로 남길 겸 가리스타(가루커피 바리스타)들께 참고가 되면 좋겠다 싶어 올려 봅니다.
처음 리뷰는 Colcafe Max입니다. 콜롬비아산입니다. 좋은 커피가 유명한 곳이죠. 콜롬비아 수프리모가 유명하다고 하네요.
뚜껑을 열면 이런 분말커피가 있습니다.
한스푼 내지는 두 스푼 타서 뜨거운 물을 붓고 저어서 마시면 됩니다. 굳이 설명 안 해도 누구나 아는 걸 설명하고 있네요…
제일 중요한 맛이죠. 맛은… 음…
충격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맛이 없거든요. 그러니까 맛이 나쁘다는 게 아니라 별로 느껴지는 게 없단 거죠. 그저 까맣고 뜨거운 물을 마시고 있었습니다. 그나마 향은 뭔가 커피 같은 냄새는 납니다만… 그래서 제 평가는요…
맛 : ★☆☆☆☆
향 : ★★☆☆☆
이거 처음 마시고 배우자께 이렇게 말했죠.
솔직히 카누보다 맛없는 외제 커피는 처음 마셔본다…
그래서 전 이 커피를 다시는 사지 않을 것입니다. 만약 지구가 멸망하고 마실 수 있는 마지막 커피가 이거라면 모를까요.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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