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스턴트 커피(가루커피) 리뷰를 하는 가리스타 9번방입니다. 너무 더워서 커피 리뷰를 쉬었습니다. 전기주전자임에도 불구하고 물 끓이는 것조차 싫었습니다. 주전자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맛있게 끓이려면 좋은 물을 불에 끓여야 한답니다. 하지만 제 커피 신조는 '최대한 편하게'입니다. 그러니까 인스턴트 리뷰를 하고 있죠. 물은 간편하게 전기로 끓입니다. 서울시민이면 좋은 물 구할 수 있습니다. '아리수'라고요. 차 마시기엔 괜찮은 물입니다. 각설하고 오늘 커피는 독일의 커피 명가 치보(Tchibo)에서 나온 '블랙 앤 화이트 인스턴트'입니다. @leeyh님이 맛있다고 해서 기억해뒀다가 롯데백화점 미아점 식품매장에 갔을 때 사 왔습니다. 기억해둔 후보이기도 했지만 이번에도 선택 사유는 간단합니다. ..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친구, 가루커피 바리스타 9번방입니다.오늘 소개할 커피는 치앙마이 여행을 갔을 때 마야몰 림핑 슈퍼마켓에서 산 인스턴트 커피입니다.원래 태국 회사의 커피를 사려고 했죠. 뒷면이 온통 태국어라 사 왔는데 조사해 보니 홈페이지가 호주 것이네요.그렇습니다. MOCCONA 커피는 호주에 있는 회사에서 만들었습니다 홈페이지. 탄생 비화는 조금 복잡합니다. 1753년 네덜란드에서 식료품 장사를 하던 Egbert Douwes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식표품을 파니까 커피와 차도 취급했다죠. 후손들이 커피 사업을 이어 가면서 빨간 상표도 만들었고 호주까지 수출도 했다고 합니다. 이 회사가 지금도 암스테르담에서 커피, 차를 제조하고 수출하는 D.E Master Blenders 1753의 전신이죠. 201..

안녕하세요. 인스턴트 커피를 좋아하는 가리스타(가루커피 바리스타) 9번방입니다.근데 생각해 보니 드립커피도 가루네.여러분은 인스턴트 커피 좋아하시나요? 전 마시기 편하고 종류가 많아서 좋아합니다. 태국 치앙마이 여행 때도 새로운 커피를 두 가지 샀어요. 특별히 태국 커피 회사 걸로 사 왔습니다. 가루커피 리뷰를 올리게 된 이후 여행 가면 현재의 인스턴트 커피를 일부러 찾아 사게 되는 즐거움이 생겼네요.오늘 소개할 아이는 Khao Shong이란 커피 회사의 Mixture Formula 2라는 제품입니다. Formula 1은 커피 100%고 2는 커피 92%, 카라멜 8%입니다. 대중소 사이즈로 병에 들은 제품도 있고 카누 같은 스틱형도 있고 이렇게 리필형도 있습니다. 왜 리필형을 사왔냐 하면 가격이 싸고 ..

지난 번에는 카페 칸타리의 아라비카를 맛봤습니다. 오늘은 로부스타를 맛보겠습니다.아라비카는 가루 입자가 작았는데 로부스타는 좀 더 굵습니다. 우리나라 커피믹스 속 커피 알갱이처럼요.음... 아라비카에 비해 신맛이 강하네요. 제 입엔 로부스타가 취향입니다. 쓰지 않고 부드러워서 편안하게 마셨습니다.맛에 대해 진짜 쓸 말이 없네요. 로부스타는 동결 건조에 주로 사용한다고 해서 급이 낮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만들기 나름이겠죠. 커피 품종에 대해 검색해 봐야겠네요. 그래서 별점은요...맛 : ★★★☆☆향 : ★★☆☆☆카페 칸타리는 칸타리 힐스 호텔 들어오는 골목에 있는데 이 커피가 그곳에서 공급 받은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혹시 판매하나 싶어 카페를 둘러봤지만 안 보이더군요. 판매하더라도 일부러 구매할 정도의 맛은..

안녕하세요. 가루커피를 전문적(?)으로 리뷰하는 가리스타 9번방입니다.오늘 리뷰할 커피는 칸타리 커피입니다. 이 커피는 태국 치앙마이에 있는 칸타리 힐스 호텔방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마음에 들어 싹 긁어 가방에 넣으면 다음날 아침에 방 정리 이후 리필이 되어 있어 좋았죠. 아라비카와 로부스타 두 종류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아라비카는 보통 원두커피에 쓰이는 품종, 로부스타는 동결건조 커피에 쓰이는 품종으로 보통 아라비카가 훨씬 고급 대우를 받습니다만 가리스타의 세계에서는 로부스타가 성골입니다. 무심결에 아라비카를 뜯었으니 일단 마셔봅니다.뒷면에는 보존기한만 있고 먹는 방법은 안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없죠. 가루 커피 마시는데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나요? 물만 부으면 됩니다.자, 마셔봅시다. 소감은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