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오는 듯합니다. 낮에는 따뜻해서 외투를 입지 않아도 괜찮을 정도네요. 날이 따뜻해서 점심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셨는데 괜찮았습니다. 이번 리뷰는 할리스 시그니처 아메리카노의 자매품인 '할리스 프리미엄 블렌드 아메리카노'입니다.할리스 프리미엄 블렌드 아메리카노는 어떤 제품인가?할리스 시그니처 아메리카노 미니는 좋은 평가를 받았었죠. 부모님 드실 커피로 이 둘을 배송시켰는데 맛도 보고 리뷰도 쓰려고 몇 개 집어왔습니다. 어딜 가든 못 보던 커피가 있으면 한 두어 개 가져오는 습관이 생겼네요. 제품 상자 뒷면을 꼼꼼히 보면 생각보다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함량과 제조원은 같은데 커피의 원산지에 차이가 있네요. 인스턴트 커피가 시그니처 아메리카노 미니는 콜롬비아 82.11%..

안녕하세요. 인스턴트 커피를 사랑하는 가리스타 9번방입니다. 오늘은 할리스 시그니처 아메리카노 미니를 마셔보고 이야기를 나누려 합니다.  할리스는 길 가다 쉽게 볼 수 있는 커피 브랜드죠. 제가 사는 동네에도 매장이 하나 있는데 혼자 가서 작업하기 좋은 카페입니다. 카공족 친화적인 전략을 갖고 있다고 하네요. 커피맛은 그냥 그랬던 걸로 기억합니다. 못 먹을 맛은 아니지만 특별히 인상 깊진 않았죠.할리스에 대해 좀 찾아보니 재미있는 이야기 몇 가지가 보이네요. 그중 하나는 할리스는 원두를 직접 로스팅한다는 점입니다 다른 하나는 원두 로스트 방식의 오리지널 에스프레소를 제공한다는 모토로 사업을 시작했다는 점이죠. 그랬던 할리스가 인스턴트를 만들어 팔고 있죠. 인스턴트의 수요를 무시할 수 없었던 모양입니다. ..

안녕하세요. 분말 커피의 전문 리뷰어 가리스타 9번방입니다. 오늘 리뷰할 커피는 맥심의 카누 디카페인 라떼입니다.일본에 여행을 가면 드립커피부터 인스턴트까지 즐길 거리가 다양해서 참 좋은데 의외로 디카페인 찾기가 어렵더군요. 카페인이 적으면 커피가 아니라고 생각을 하는지 한국보다 디카페인 제품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은 수면에 방해를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디카페인 제품은 부담 없이 커피를 즐길 수 있게 해 준다는 점에서 좋죠.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만족시키는 제품이 있다는 건 좋은 겁니다.인터넷 검색을 해 보니 카누는 2011년에 처음 출시되었다고 하네요. 10년이 훨씬 지나오면 그동안 다양한 제품이 나왔지요. 아메리카노 디카페인이 출시된 후 이제는 라떼에도 디카페인이 나왔습니다. ..

안녕하세요. 전 세계 인스턴트 커피는 모두 마셔 보고 싶은 가루커피 전문 리뷰어 가리스타 9번방입니다. 오늘 리뷰할 커피는 맥심의 카누 라이트 로스트 아메리카노 미니입니다. 요 녀석은 카누에서도 종이컵에 알맞은 사이즈 미니입니다. '라이트'가 붙었기 때문에 왠지 맛은 좀 더 연할 것이라는 예상이 가능하네요.이 커피는 오래 전 카누를 구매하려다 1박스 가격이 저렴해서 사 봤습니다. 나중에 결론으로 나오겠지만 유독 가격이 싸다 하면 뭔가 이유가 있는 겁니다.  가루 투척! 굵은 알갱이의 커피 가루입니다. 늘 보던 카누와 외관은 다르지 않습니다. 봉지를 뜯으면 카누만의 좋은 커피 향이 있는데 이 녀석은 조금 향이 덜한 편입니다.물을 부어 보니 향이 은은히 납니다. 한 모금 맛을 보니 살짝 카라멜 같은 향이 입..

안녕하세요. 저렴한 커피 리뷰어 가리스타 9번방입니다. 인스턴트 커피 리뷰는 저만 하니까 제일 맞죠? 오늘은 일터에서 어쩌다 만난 맥심 부드러운 블랙 오리지날입니다. 끊임없이 신제품을 출시하는 맥심의 끈기에는 박수를 보냅니다. 끈기에만.물은 100ml만 부으세요. 종이컵 반 정도? 커피가 33.3%면 나머지는 무엇일까요? 아마 프림과 설탕이겠죠? 부드럽다니까 대략 프림 비율이 더 높을 거 같습니다.알갱이는 알갱알갱하네요. 컵이 하얀색이라 커피만 잘 보이는데 설탕, 프림도 소량 들어가 있습니다. 보통의 맥심 믹스커피보다 설탕과 프림 함량은 적어 보이네요.맛을 보았습니다. 비주얼이 딱 그냥 커피죠. 제 평가는... 자, 이 커피의 이름에는 몇 가지 진실과 거짓말이 함께 들어가 있습니다. 일단 맛은 '동서식품..

안녕하세요. 마시기 편한 인스턴트 위주로 저품격 커피 리뷰를 올리는 가리스타 9번방입니다. 날이 더워지고 있습니다. 슬슬 아이스 음료를 마실 여름이 오고 있다는 뜻이죠. 그래서 오늘 리뷰할 커피는 카누 아이스블렌드입니다.원두커피 같은 인스턴트 중 가장 성공한 카누. 맛도 준수해서 참 좋아하는데 계절 컨셉에 맞춰 제품을 내고 있습니다. 봄에는 스프링 블렌드를 출시했고 겨울에는 한정판으로 크리스마스 블렌드를 냈지요. 한정판이라 하지만 시기가 되면 또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이번 여름에는 아이스블렌드에 아메리카노뿐 아니라 라떼도 나왔네요.뒷면에는 몇 가지 제품 정보가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유통기한이... 음... 마시고 안 죽어서 이렇게 리뷰를 쓰고 있으니 넘어갑시다.굵은 알갱이로 그냥 카누와 크게 다를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