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스턴트 커피를 사랑하는 가리스타 9번방입니다. 오늘은 할리스 시그니처 아메리카노 미니를 마셔보고 이야기를 나누려 합니다.  할리스는 길 가다 쉽게 볼 수 있는 커피 브랜드죠. 제가 사는 동네에도 매장이 하나 있는데 혼자 가서 작업하기 좋은 카페입니다. 카공족 친화적인 전략을 갖고 있다고 하네요. 커피맛은 그냥 그랬던 걸로 기억합니다. 못 먹을 맛은 아니지만 특별히 인상 깊진 않았죠.할리스에 대해 좀 찾아보니 재미있는 이야기 몇 가지가 보이네요. 그중 하나는 할리스는 원두를 직접 로스팅한다는 점입니다 다른 하나는 원두 로스트 방식의 오리지널 에스프레소를 제공한다는 모토로 사업을 시작했다는 점이죠. 그랬던 할리스가 인스턴트를 만들어 팔고 있죠. 인스턴트의 수요를 무시할 수 없었던 모양입니다. ..

안녕하세요. 마시기 편한 인스턴트 위주로 저품격 커피 리뷰를 올리는 가리스타 9번방입니다. 날이 더워지고 있습니다. 슬슬 아이스 음료를 마실 여름이 오고 있다는 뜻이죠. 그래서 오늘 리뷰할 커피는 카누 아이스블렌드입니다.원두커피 같은 인스턴트 중 가장 성공한 카누. 맛도 준수해서 참 좋아하는데 계절 컨셉에 맞춰 제품을 내고 있습니다. 봄에는 스프링 블렌드를 출시했고 겨울에는 한정판으로 크리스마스 블렌드를 냈지요. 한정판이라 하지만 시기가 되면 또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이번 여름에는 아이스블렌드에 아메리카노뿐 아니라 라떼도 나왔네요.뒷면에는 몇 가지 제품 정보가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유통기한이... 음... 마시고 안 죽어서 이렇게 리뷰를 쓰고 있으니 넘어갑시다.굵은 알갱이로 그냥 카누와 크게 다를 바..

오늘의 캡슐안녕하세요. 인스턴트 커피(가루커피) 중심의 리뷰를 하지만 가끔 캡슐 커피도 리뷰하는 가리스타 9번방입니다. 요즘 날이 너무 덥네요. 매일 아이스커피 한 잔씩 마시고 싶을 정도로 덥습니다. 얼마나 더운지 한낮 온도가 33도일 때는 서늘한 느낌마저 들더군요. 오늘은 예고했던대로 네스프레소의 올여름 한정판인 이스피라치오네 샤케라또(ISPIRAZIONE SHAKERATO)입니다.시음샤케라또의 샤케는 shake를 말합니다. 에스프레소와 얼음, 설탕을 섞어서 흔들어 마시는 여름 음료죠. 일단 그냥 뜨겁게 한잔 추출해 봤습니다. 씁쓸한 산미가 느껴지면서 뒤에 톡쏘는 신맛이 있습니다. 나쁘진 않네요. 1번은 그냥 얼음만 넣었습니다. 고소한 맛이 더 강해지고 씁쓸한 맛은 조금 더 부드러워졌네요. 신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