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캡슐 안녕하세요. 인스턴트 커피(가루커피) 중심의 리뷰를 하지만 가끔 캡슐 커피도 리뷰하는 가리스타 9번방입니다. 오늘은 네스프레소 캡슐을 리뷰하려 합니다. 오늘의 캡슐은 네스프레소 '로부스타 우간다'입니다.로부스타는 커피 품종 중 하나입니다. 주로 믹스 커피 등의 원료로 많이 사용되죠. 보통 원두커피에 많이 사용하는 품종은 '아라바카'라는 녀석입니다. 요즘에는 인스턴트 커피에도 맥심 아라비카100처럼 아라비카를 사용하는 제품들도 있습니다.로부스타는 아라비카에 비해 맛과 향이 강하고 안 좋은 편이며 카페인 함량이 높습니다. 가격도 더 저렴하지요. 그래서 믹스에 많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원두커피 블렌딩에도 사용하는 경우는 있다고도 합니다. 커피 원두 품종에 대해 Steemit에 좋은 글이 있으니 관..

안녕하세요. 가루커피 리뷰를 즐기는 가리스타 9번방입니다. 가루커피만큼이나 즐기기 편한 캡슐커피를 들고 왔습니다.오늘의 캡슐 돌체구스토 플랫 화이트(Flat White)입니다.플랫 화이트는 카페라떼나 카푸치노처럼 커피에 우유를 곁들인 음료입니다. 에스프레소 위에 밀크폼이 평평하게 올라가서 플랫 화이트지요. 뉴질랜드의 어느 바리스타가 카페라떼를 만들다가 우유가 부족해 잘못 제조한 음료였는데 맛을 보니 괜찮아서 내놓기 시작했다는 썰이 있습니다. 우유의 양이 카페라떼보단 적고 밀크폼은 마이크로 스팀밀크폼이라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이라 합니다.추출 슐커피 머선이 늘 그러하듯 추출은 간단합니다. 넣고 누른다. 끝. 보통 돌체구스토 캡슐 중 우유가 들어가는 음료는 커피와 우유 캡슐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플..

안녕하세요. 인스턴트 커피(가루커피) 리뷰를 하는 가리스타 9번방입니고다. 오늘은 배우자께서 일터에서 집어 온 재미있는 커피가 있어서 리뷰 해 봅니다. 이름은 '루카스나인 리저브 드립 인 스틱' 시리즈입니다.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 중 두 가지입니다.케냐 AA 블랜드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아리차 블랜드(Speacial Edition) '드립 인 스틱'이라는 이름답게 특이한 형태를 자랑합니다. 종이 재질의 스틱에 커피가루가 담긴 망이 달려 있습니다. 그래서 뜨거운 물에 담가 우려내는 방식입니다. 하나씩 맛을 보죠.케냐 AA 블렌드물에 넣는 시간에 따라 맛의 강도를 조절할 수 있네요. 전 강한 맛을 즐기는 쪽이라 3분 정도를 우려냈습니다. 그동안 설명을 읽어봤습니다.세계적인 커피전문점에서도 맛볼 수 없었던 루카..

안녕하세요. 인스턴트 커피(가루커피) 리뷰를 하는 가리스타 9번방입니다.이번 커피는 다비도프(Davidoff)의 Fine Aroma입니다. 예전에 다른 다비도프 커피를 아주 맛있게 마신 적이 있습니다. 쿠팡에서 다른 종류는 품절되고 파인 아로마만 한 병에 4천원 조금 넘는 가격으로 남이 있어서 기대를 품고 주문했습니다.하지만 이것이 함정이었습니다.다비도프 하면 담배, 향수, 패션 잡화 등을 떠올리는 분이 있을 겁니다. 스위스의 모두 Zino Davidoff 그룹의 산하 브랜드들이죠. 창업자는 Zino Davidoff입니다.  1930년 가업인 담배가게를 지금의 회사로 키워냈다고 하네요. 연세대 교내에 담배 파는 곳이 없어서 정문 앞 담배가게가 그렇게 돈을 많이 벌어 독수리 빌딩을 세웠다는 썰이 있는데 말..

안내의 말씀안녕하세요. 인스턴트 커피(가루커피) 중심의 리뷰를 하지만 가끔 캡슐 커피도 리뷰하는 가리스타 9번방입니다. 그동안감사했습니다. 인스턴트 커피와 캡슐커피, 이렇게 두 종류로 나눠서 리뷰를 했습니다. 이번 글부터는 캡슐커피 중 '돌체구스토'와 '네스프레소'를 구분해서 번호를 매기고 목차를 달면서 리뷰해 가겠습니다.오늘의 캡슐 네스프레소 카라멜리토입니다. 홈페이지에는 아래 인용과 같이 소개되어 있습니다.캐러멜의 달콤한 맛이 리반토의 로스팅향을 부드럽게 해 줍니다. 섬세한 맛과 향의 만남이 크림처럼 진하고 부드러운 토피를 떠올리게 하는 커피입니다- 네스프레소 카라멜리토 소개 페이지당최 소개 문구만으로는 무슨 맛인지 모르겠습니다. 설마 이 녀석 같은 맛이 난다는 건 아니겠죠. 그런데 이름은 '카라멜리..

안녕하세요. 인스턴트 커피(가루커피) 리뷰를 하는 가리스타 9번방입니다. 너무 더워서 커피 리뷰를 쉬었습니다. 전기주전자임에도 불구하고 물 끓이는 것조차 싫었습니다. 주전자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맛있게 끓이려면 좋은 물을 불에 끓여야 한답니다. 하지만 제 커피 신조는 '최대한 편하게'입니다. 그러니까 인스턴트 리뷰를 하고 있죠. 물은 간편하게 전기로 끓입니다. 서울시민이면 좋은 물 구할 수 있습니다. '아리수'라고요. 차 마시기엔 괜찮은 물입니다. 각설하고 오늘 커피는 독일의 커피 명가 치보(Tchibo)에서 나온 '블랙 앤 화이트 인스턴트'입니다. @leeyh님이 맛있다고 해서 기억해뒀다가 롯데백화점 미아점 식품매장에 갔을 때 사 왔습니다. 기억해둔 후보이기도 했지만 이번에도 선택 사유는 간단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