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만에 커피 리뷰를 올리는 가리스타 9번방입니다. 이제야 본업으로 돌아온 기분이네요. 오늘 리뷰할 커피는 Private Club의 헤이즐넛향 커피입니다. 제품 정보와 영양은 위 사진과 같습니다. 제조사 홈페이지를 찾아 봤는데 못 찾겠네요. 영양 성분 보면 살 안 찝니다. 마음 놓고 드세요.헤이즐넛 커피는 이름만 보면 커피 품종 중 하나로 오해할 수 있는데 정확히 말하면 커피에 헤이즐넛 향을 첨가한 겁니다. 헤이즐넛은 견과류의 일종입니다. 향이 좋아 차량용 방향제로 많이 사용되지요. 커피향 아니면 헤이즐넛 향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입자가 고운 가루 타입입니다. 분무건조식으로 제조되었겠지요. 신맛이 아주 약하게 섞인 떫은 맛이 납니다. 그리고 설명하기 어려운 고소함도 있네요. 견과류의 고소함인데..

안녕하세요. 인스턴트 커피(가루커피) 리뷰를 하는 가리스타 9번방입니다. 진짜 가루커피로 오래간만에 리뷰를 하네요. 이번 커피는 TODAY Espresso 입니다. 이 커피를 선택한 특별한 이유는 없고 그냥 토다이에서 식사한 날이라 TODAY를 사 왔답니다. 아재 냄새가 나더라도 조금 참아주세요. ^^ 제조회사는 독일에 소재지가 있다고 하는데 홈페이지는 러시아어로 나오네요. 연락처 항목을 보면 구글 지도 상에는 런던에 있다고 나오고요.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제조회사는 CAFEA-Group GmbH인 걸 보니 OEM을 주는 것 같습니다. 인스턴트 커피가 대량생산 물품이라 그런지 레시피는 커피회사 별로 달라도 생산은 공장을 보유한 몇몇 회사로 주문을 위탁하는 경우가 많네요. TODAY의 제품은 Espres..

안녕하세요. 가루커피만 리뷰하는 가리스타 9번방입니다. 오늘은 루카스 나인 돌체라떼입니다. 그닥 이미지가 좋지 않은 남*유업 제품인데 이 것을 구매한 이유는... 바로 40% 할인 딱지가 붙었기 때문이죠. 상자를 개봉하면 이렇게 길다랗고 두툼한 스틱형 제품이 들어있습니다. 돌체라떼는 도대체 무엇일까요? 우유가 들어간 커피가 라떼라고 불린다는 것을 많은 분들이 알고 있겠죠. 검색해 보니 돌체(Dolce)는 이탈리아어로 '달콤하다'는 뜻을 가진 단어라 하네요. 그러니까 돌체라떼는 달콤한 라떼커피겠네요. 그래서 돌체라떼에는 연유를 첨가한다 합니다. 뒷면에도 연유가 들어간다고 쓰여 있네요. 내용물을 잔에 넣으면 사진과 같습니다. 흔히 보는 믹스 커피 같네요. 맛은 좋습니다. 맛있어요. *양유업이 직원들에게 못되..

안녕하세요. 가루커피(인스턴트) 리뷰와 캡슐 커피 리뷰를 함께 하는 양다리 가리스타 9번방입니다. 새해 맞이하면서 캡슐 리뷰를 올렸는데 시간이 꽤 지났네요. 음력설을 맞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오늘의 캡슐돌체구스토 아메리카노에는 더 강한 맛의 인텐소, 향을 강화한 리치 아로마가 있습니다. 원래 둘 다 리뷰하려고 사진을 이렇게 찍었는데 인텐소는 그냥 씁니다. 안 그래도 돌체구스토 아메리카노의 맛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더 쓰다니! 긴 설명 없이 '인텐소=더 쓰다'로 간단히 넘어가고 리치 아로마를 소개하겠습니다.추출... 은 사뿐히 건너 뛰고!정말 추출이 늘 똑같아서 이거 지워야겠네요. 아니면 추출하는 동안 춤이라도 추는 영상을 첨부해야 하거나...시음 향을 맡으면 강한 산미와 함께 향이 훅 올라..

안녕하세요. 캡슐커피 리뷰에 위기가 온 가리스타 9번방입니다. 회사에 캡슐 머신이 있어서 그동안 신나게 루팡스러운 리뷰를 해 왔지요. 올 연말로 계약이 끝나서 더 이상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답니다.그동안 꼬불쳐 놓은 캡슐은 어떻하지?중고 머신이라도 하나 구해볼까 생각도 했는데 일단 하는 날까진 달려보겠습니다.오늘의 캡슐 돌체구스토 바닐라 라테 마키아토입니다. "마키아토"는 이탈리아어인데 흔적이 남거나 점 찍힌 모습을 뜻합니다. 영어의 mark와 비슷한 의미 같네요. 카페 마키아토면 커피에 우유 흔적이 남은 모습을, 라테 마키아토면 우유(스팀 밀크)에 커피 흔적이 남은 모습을 보인다 합니다. 이 제품은 라테 마키아토니 어떤 모습이 나올지 대략 예상이 되지요? 바닐라는 첨가된 맛이 말합니다.추출돌체구스토에..

안녕하세요. 인스턴트 커피(가루커피) 리뷰를 하는 가리스타 9번방입니다.오늘 리뷰는 'Café Folliet 1880 lyophilisé décaféiné'입니다. lyophilisé는 동결 건조, décaféiné'은 디카페인입니다. 얼마 전 교육에 갔다가 딱 하나 있어서 들고 왔습니다. 디카페인이라 호기심이 동하기도 했고 카페인을 마시기 힘들다는 뽀돌님 생각도 나서 리뷰하려고 챙겼습니다. 진정한 가리스타는 희귀한 커피를 만나면 무조건 인마이포켓입니다. 뒷면에 유통기한으로 보이는 날짜 외엔 다른 내용은 없습니다. 양산품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봐도 이 제품 판매하는 곳을 찾지 못해서 더 그래 보입니다. 제조사인 Cafes Folliet 1880의 홈페이지는 찾았는데 판매 제품에는 없네요. 고..